HOME 사회 자치단체울산·미포산업단지 거점 ‘노후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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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총 17개 기관·산업계 관계자 3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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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 주관으로 ‘산단 대개조 추진 민·관·산·학 협업체(거버넌스) 구성 시작(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우성만 기자   

 

960년대에 조성된 울산 최대 규모의 노후 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첨단화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계기로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4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UNIST, 매곡·중산·모듈화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등 총 17개 기관·산업계 관계자 38명으로 구성된 ‘산단 대개조 추진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민·관·산·학 거버넌스는 △혁신중개자 △지식생태계 △산업생태계 등 3개 그룹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자 ‘기술개발’과 ‘인력·지식·기술제공 및 협력’,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경우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혁신중개자’ 역할을 △UNIST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연구원, 한국동서발전, 울산일자리재단 등이 ‘지식생태계’ 역할을 △매곡·중산·모듈화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등이 ‘산업생태계’ 역할을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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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한 산단 대개조 사업


‘산단 대개조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삼아 인근 울산테크노일반산단, 이화일반산단, 매곡산단, 모듈화일반산단 등을 패키지로 묶어 노후산단을 첨단화·고도화·구조화한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육성 △산단 에너지대전환 △스마트산단 기반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산단환경 조성 △근로자 역량강화 및 고용안전 등 6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을 패키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산·학 거버넌스는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산단 대개조 추진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성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울산·미포 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세부사업별 추진현황 및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추진계획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한해 스마트편의시설 확충, 스마트제조혁신 기반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의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거다. 이 경우 내년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게 되는데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유기적으로 협력, 신규사업을 심도 깊게 발굴하는 등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산·학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여 산단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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