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4대 강국을 향하여" 광주 AI 집적단지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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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4대 강국을 향하여" 광주 AI 집적단지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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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착공…"세계적 규모로 구축"
4000억 투입 데이터센터 등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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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 광주시 제공 


대한민국 인공지능(AI)의 혁신거점이 될 광주에 국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들어선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2일 첨단3지구 내 AI집적단지 부지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거점 광주'를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 인공지능집적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병훈 국회의원, 정우진 ㈜NHN 대표, 지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5년 간 4000여 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창업 지원,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지난해 6월 연구개발특구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0년 12월 첨단3지구 실시계획 승인·고시 △2021년 4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 △2021년 8~9월 AI 집적단지 토지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대지 4만725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실증동과 창업동, 지상 2층 데이터센터 등 모두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조성되면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주력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 최적화와 제품 혁신, 여기에 비용 절감과 효율성까지 극대화해 혁신성장이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데이터센터는 GPU기반 처리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능력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돼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실증테스트를 위한 슈퍼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거점으로 조성된다.


임혜숙 장관은 축사를 통해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향한 혁신적 도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대한민국의 국가 인공지능 핵심거점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과 3년 전만해도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고 있다"며 "광주가 인공지능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고 항상 시대를 선도해 왔던 광주에게는 필연적 선택이었고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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